나고야이야기
Obata Ryokuchi 공원
쫑쫑쫑쩡이
2020. 9. 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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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신랑 따라 다녀 온 공원.

놀이터에서
딸도 잠깐 놀게하고 싶었지만
사람도 많고
마스크 안 쓴 시람도 많고해서 패쑤.
옆길로 빠져서 걷다보니 호수가 나옴.
호수가 아닌가?ㅋ
꽤나 넓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바람도 불고 시원했다




잠시 쉬었다 걷다보니
하늘에 무지개가 똬악~!!
일본에서 처음 본 무지개.
오랜만에 본 무지개라 혼자 신남 ㅋ
사진이 이렇게밖에 찍히지 않아 아쉬웠다

비가 올까싶어 커다란 우산을 들고 걷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작은 숲속길을 따라 걸으며
도토리도 줍고
돌멩이도 줍고
모래에 나뭇가지로
낙서도하고
풀도 뽑아보고;;;
나무냄새 풀냄새도 맡고
좋았던 공원
뒤늦게 찾아보니
우린 이 공원 반만 구경하고 온 것 같은 느낌
다음에 가면 간식도 챙겨가서
조금 더 느긋하게 둘러보고 와야겠다
조심조심 산책하지 않아도되는 날이
빨리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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