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나의 하루
2023.12.02.토
쫑쫑쫑쩡이
2023. 12. 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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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근육이 아파 눕지 못하는 아이는 밤새 베게에 겨우 기대어 잠을 청했다.
잠잘 때 360도를 늘 회전하며 잤던 아이는
목이 아파 움직이지도 못하고 한 자세로 겨우 잠을 청했고.
시시때때로 오르는 열을 내리기 위해 잠시 눈을 떠서 약을 먹고 자야했다.
토요일 아침 일어난 딸은
목에 전기치료 받았던 부분 통증을 많이 호소했고,
병원에 전화하니 병원에 오라는 말을 했다.
날도 추운데 고민하던 신랑과 그래도 병원에 가서 연고라도 처방을 받아오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다하에
병원에 갔고,
특별히 해주는 것 없이 비판텐연고 바르라고..
아..네~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은 없었다.
본 병원의 실수는 전혀 아닌걸로..울 아이의 피부가 약한걸로 끝이 났다...짜증났지만...
힘이 없는 평민은..할 수 있는게 없었지...
본인들의 아이가 전기치료를 받고 목도 못가누면 과연 가만히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진통제를 먹은 딸의 컨디션은 그래도 양호했지만
열과 동반된 목 통증으로 인해
열도 잡아야 하고 통증도 잡아야 해서 정말 아이를 달래가며 시간 맞춰 약을 먹이는 방법뿐이 없음에 많이 속상했던 날.
에효..
고개를 돌리지도 올리지도
잘 때 혼자 눕지도 일어나지도 못 해 많이 불편했을 딸..
이렇게 토요일이 지나고 일요일이 되었다.
+ 6세 아이 전기치료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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