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어 동화책을 읽다
채소학교와 잠꾸러기 피망
쫑쫑쫑쩡이
2024. 8. 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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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이랑 같이 도서관 갔을 때
평안이가 골라 온 책
반납을 해야 할 때가 되어서야 드디어 읽어봤다.
읽어줬다고 해야 맞는 말일 듯.
그림도 좋고
내용도 좋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 할 생각을 했을까란
생각을하며
글쓴이를 보면
일본 동화책인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유치원 방학 기간 동안
도서관에 많이 데리고 가야지라고 결심했었는데..
유독 많이 아팠었고
지금도 아프고해서
계획대로 도서관에 자주 가고 있진 못하지만
도서관은 아이들한테 참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이리 저리 이 책 저 책
구경도 할 수 있고
물론 아직은 골라 온 책들을
내가 다 읽어줘야하는 목아픔이 있지만!
책을 자주 빌리다보니
도서관에 딱 갔을 때
빌릴 수 있는 책의 수가 정해져있고
많이 꺼내 온 책 중에
집으로 빌려 갈 수 있는 책이 정해져 있으니
고심고심해서
고르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아직은 미취학 아동이라
유아책이 있는 공간에서 사람이 적을 때
뛰어놀 수도 있는 것 또한 좋은 것 같다.
가끔 눈치보이기도 하지만~ㅎ
요즘
책을 읽고나면 독서록을 쓰고 있는데
10권이 채워지면 10권의 책 중에
한 권을 골라 그림 그리는 독후활동을 하고 있다.
그림 그리기를 하다보니
혼자 그리기를 싫어해서
아이가 그림그려야 하는 상황일 때
의도치 않게 같이 그림을 그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나란히 아이와 앉아
그림 그리는 이 시간이 좋다~^^
이번에 그린 건
두 번에 걸쳐 그렸는데
'채소학교와 잠꾸러기 피망'
겉표지를 보고 따라 그려봤다.ㅎ
잘그리던 못그리던
그냥 아이와 함께함에 의미를 두고!^^
추억 삼아 내 공간에 남겨본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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