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어 동화책을 읽다

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3)

쫑쫑쫑쩡이 2024. 10.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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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미용실 1권 2권을 읽고
3권도 있기에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평안이랑 도서관을 자주 가야하는데
방과후를 시작하면서부터
하원 후에 학원을 다녀오면
도서관에 다녀 올 시간이 애매하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내가 혼자 다녀오게 된다.

집에도 책이 많지만
도서관 책은 또 다르니까!
집에 없는 책들도 많고~!

그래서 자꾸 가게 된다.

반납하러 가면 반납만 하고 집에 와야하는데
또 이렇게 한 권을 들고 와 버렸다~ㅎ


책 표지



차례. 이번 책 주인공!




속상해하는 해리 앞에 코알라 미용실이 나타남~



코알라 미용실에서 진짜 코알라가 나 옴ㅋ



속상해하는 주인공 해리

저 드라이기는 아이들의 한숨으로 작동 됨~
속상해하는 표정보니
왜 딸아이의 얼굴이 생각날까?
오늘은 즐겁게 등원했으니깐!



주인공 해리가 속상해 하는 이유

난 너무 서두르고 덤벙거려서 실수를 많이 해요.
툭하면 넘어지고
툭하면 잊어버리고
툭하면 잃어버려요.

이렇게 말하는 해리에게 코알라 아줌마는
서두르다 보면 실수를 하게 마련이지.
누구나 그럴 수 있단다.

라고 이야기해준다.

반성하게 된다..


코알라 아줌마가 해 준 머리~♡

1, 2, 3권에 나오는 머리 중에
이 머리가 제일 맘에 든다 ㅋ
개인 취향~♡

해리도 마음에 들어 함.
왕관 가운데에 박힌 보석을 누르면
시간이 멈춘다고 한다.



집에서 우유 마시다가 사고 친 해리.
옆에 강아지도 있군.

평안이한테 읽어 줄 때
실제 상황이 아님에도
헉 소리났던 장면이다ㅎ

강아지가 오기 전.
보석버튼 누른 해리씨.



차분하게 정리를 한다.

난 이 그림이 좋더라 ㅎ
우리 딸도 이렇게 차분하게 정리해주길 바라는 마음.ㅎ





여기는 급식실.
점심먹고 친구랑 놀기로 했는데
저기에 친구가 보여 반가운 마음에 뛰어가다가
넘어질뻔한 모습이 담긴 그림.
이 때도 타이밍 맞게
보석버튼 눌러서 시간이 멈춤~



친구 보여서 반갑다고 급하게 뛰면 안돼~
라고 이야기도 해주며 읽어줬다.ㅎ




엄마 심부름 왔는데 돈이 없어 당황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 때까지는 있었는데~
그리고 돈을 찾으러 간다~



기억을 더듬어 가던 중
돈을 찾았고
식용유 사서 집에 가는 중~

비가와서 머리 원래대로 돌아왔다.

머리를 감으면 원래 머리대로 돌아오는데
비 맞아도 돌아 옴ㅋ

여러가지 상황을 경험하면서
이제부터는 차근차근 생각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마음 먹으며

책 내용은 마무리된다.


익준이 이야기도 재밌는데~
아이와 같이 격하게 공감하며
나한테는 장난일지라도
상대방이 싫어하면 하지 않아야 함을
다시 한 번 알려줬다.

코알라 미용실 책도 재밌게 봤다!^^

아이들 책 재밌다~
딸 덕분에
학생 시절 책 잘 안 읽던
내가!
책을 읽는다.ㅎ

점점 글밥이 많아지고 있어서
목이 좀 아픈 것 빼고는 좋다~ㅎ

아이가 커서도 엄마가 읽어주길 바라면
계속 읽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울 평안이는 몇 살 때까지 읽어달라할지
새삼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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