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어 동화책을 읽다

오늘도 용맹이_2.기다려는 어려원_이현글,국민지그림

쫑쫑쫑쩡이 2024. 11. 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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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아이의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도서관 한 바퀴 쓰윽~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한
책 반납하러 가서
어깨를 가볍게 돌아 온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ㅎ

이렇게 이 날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그림이 귀여워 덥석 들고왔다지.ㅎ

자꾸 내가 이렇게 책을 골라서 읽어주는게 맞나 싶긴한데
방과후를 시작하면서
딸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에 갈 시간적 여유가 생기질 않는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자주 다녀야지~!

이 날 들고 온 책은

-오늘도 용맹이   2.기다려는 어려워!-



그림이 귀엽다ㅎ

책 내용은 어떨까?

난 주로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는 걸 힘들어하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 아이를 깨울 목적으로 책을 읽어준다.

간혹
내가 늦잠을자거나
아이가 너무 곤히 자거나
하면 패쓰하기도 하지만!
매 번 읽어주려고 노력한다.

왠만하면 긴 책은 읽어주진 않지만
요즘 마법천자문에 푹 빠져있는 중이라
아침 시간이 아니면 다른 책을 읽어 줄 시간이 없다.
그래서 아침 시간을 이용해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책을 읽어줬다.

아주 깊이 잠들어 있는 것 같더니
다읽어주고나서 일어나서 이제 화장실가자~
라고 말하니 벌떡 일어나는 딸.

쭈~책 내용 다 들었던거야?
라고 물으니 '응' 이란다 ㅋ
그랬구나
어떻게 깨워야 하나 고민중이였는데 고민해결~!

어른인 내가 읽으면서 든 생각은
골든 리트리버의 성향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거?^^;

그래서 아이한텐 어떨지 궁금했는데
재밌다고 아직 반납하지말고 더 읽고 싶다고 했다.

딱히 어떤 부분이 재미있다라고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지만
재미있다하니
만족스럽다~^^

2권뿐이라 2권 먼저 읽었는데
1권도 빌려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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