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트로핀2_세 번째펜 완료

3번째 그로트로핀 2 펜을 완료했다.

인증샷 기록.

주사 맞을 때마다 아플 텐데

키 커야 하니까 키 크는 주사인걸 아니까

8살 아이가 아픔을 참고 주사를 잘 맞아주고 있다.

어제는 주사를 뺄 때

하나도 안 아팠다고 좋아했던 아이가

오늘은 너무 아팠다고 이야기를 했다.

가만 생각하니

어제는 약을 꺼내놓고 50분 정도 지난 후

주사를 놨는데

차가움이 덜해서 안 아팠던 걸까?

밖에 너무 오래 두면 안될 것 같은데

아프지 않게 놓는 방법은 없는 건지

고민을 하게 되는 밤이다.

오늘은 주사 돌리는 소리가 무섭다며 귀를 막았는데..

주사 용량을 맞출 때

아이랑 멀리 떨어진 상태로 용량을 조절해야겠다.

초등학교도 성장호르몬 주사도

잘 적응해 주고 있는 딸.

고마워..♡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