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나의 하루
신랑이 돌아왔다.
쫑쫑쫑쩡이
2025. 5. 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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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2시 45분쯤.
아이가 너무 반가워하며
아빠~~~ 하고 현관으로 달려갔다.
나는 설거지를 하고 있었기에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는데 아이는 들었나 보다.
신랑이 왔고
신랑과 같이 간 캐리어도 왔다.
그 캐리어는
내가 밀가루 정리했던 곳에 놓였고
신랑이 아이에게 선물 사 왔다며
아이 기분을 업 시켜줬다.





하나씩 다 찍지는 못했지만
이래저래 저기에 있는 것만 30만 원 정도 들었다고 한다.
역시 살아봐서 그랬을까.
이온몰에 가서 이 모든 걸 고를 때조차
즐거워했을 신랑 얼굴이 보였다.
다음엔 같이 가고 싶네.
짧았을 그의 여행시간이 못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그 시간이 그에게는 정말 좋았을 듯.
그에게는 짧고
나에게는 길었던
2박 3일의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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