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

내맘쏙모두의그림책전

쫑쫑쫑쩡이 2022. 3. 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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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6일 토요일
예술의전당에 다녀오다

정말 정말 몇 년만에 가는 전시더냐~
아이의 전시였지만!
오랜만에 전시가는거라 즐거웠다
설레였다

인스타를 통해
이 전시가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내일까지라는것을 지난주 일요일쯤 알게됐다

그래서
비록 버스를 타고 걷고해야하지만
아이랑 같이 가봐야지라는 용기가 생겼다ㅎ
그래서 가려고 결심했는데~!
울 신랑이 버스타고
딸 하원하고 갈 예정이라하니 불안해한다ㅋ
토요일에 같이 가준다하면 기다릴께~
라고 말했더니 같이가자고 함
콜~!
그리고 비가오는 오늘 오전이였지만 다녀왔다

티켓이랑 마스크를 준다
음 책 좀 보고갈걸..이게 제일 아쉬웠다. ㅋ

전시에 나오는 그림책을 검색 좀 해보고갈걸ㅋ
몇 개는 어제 찾아봤는데
못 읽어보고 간 게 더 많아서
그림을 두고도 쓰윽 지나가는게 다반수였다 ㅜ

그림보고 얘기해주는 신랑~딸바보~
이 책은 보면서 너무 슬펐다ㅜ
이 동화책은 내용이 예쁘고 귀욥다
그래서 찰칵찰칵
찰칵
찰칵ㅋ
이 모형은 왠지 땅콩을 표현한것같은데 땅콩이 맞는진 모르겠다ㅋ

그림보다 두 분이 사라지면 찾으러가고 쫓아가고ㅋ
이랬다 내가 오늘
신랑은 천천히 보라했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

거울극장이라 쓰여있는

신랑이 먼저 보고 예뻐서 딸아이 보여주려고 번쩍 들어올린순간.
손이 먼저나간ㅋ
딸아~
전시되어있는건 만지는게 아니란다.
그리고 아빠한테 혼났다..

거울극장 옆 벽에 그려진 그림.자유로워보여서 한 컷
이걸 보는순간 널 보는것 같았어

깨어있는 시간동안 내내 심심하다고하는 그녀
엄마가 일도 안하는데 생각보다 집에서 할 일이 많아
왜케 할 일이 끝이 없는건지
엄마도 정말 궁금하다구..

모든 아이들이 이 공간을 좋아했지

저기 중간에 보이는 길 있지?
저기로 지나가면서 조형물을 보는거란다
근데 다들 저 사이로 들어가서 신나게 놈
사실 이제와서 하는말인데
나 간판하나를봤어
여기 들어가지말라는 글이 쓰여있는
근데 이미 너와 내짝꿍은 들어가 있었구ㅋ
다른 이들도 많이 들어가 있길래 눈감고 나도 들어갔지ㅋ
그랬다구
(내 짝꿍이 이 글 볼 일 없으니까 하는말이야ㅋ)

마지막 전시보고 나오는 문 옆에 씌여진 글
주차장으로 가는 길

내가 딸아이랑 먼저 전시장 갔는데
티켓팅하고있는데 신랑이 온거야~
나는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찾는데 오래걸렸거든ㅎ
주차장에서 반 층 걸어서 내려가서
엘베타고 1층인가 지하 1층인가 내려가서
(벌써부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니 ㅜㅜ)
쭈~욱 걸어서 다시 한 층 계단으로 올라가서 도착했는데
적어도 10분이상 걸은것같은데
주차 다시하고 온 신랑이 티켓팅하는데 뒤에 있는거지~
알고보니 전시했던 층에서 야외로 나와서
쭈욱 걸으니 바로 주차장이더라ㅎㅎ

앞으로는 신랑이랑 같이 이동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시간이였음

전시는
혹시라도 책에대한 전시가 있다면
관련 책을 읽고가야 더 재밌게 전시를 즐길 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중간중간 체험할게 있어 좋았지만
이 부분 또한 나고야에서 갔던 전시랑 비교하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
그냥 제 생각이구요
딸아이는 책을 읽고가진 않았지만
체험할 게 있어 좋아했어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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