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다녀오다
이제 곧 신랑의 휴가가 끝나간다
끝나기 전에
안성팜랜드를 가자고
어제 내내 찾아봤는데
집에서 한시간 거리?
임에도 막히면 한시간반정도 걸리니
운전하기가 힘들다 생각했는지
아침에 급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자고
목적지를 바꾸셨다
집에서 30분.
일단 어제 종일 집에 있었으니
오늘은 어디로든 나갑시다~

날씨가 오락가락한 탓인지
사람들이 없었다
비올 줄 알았는데
엄청 더워 고생했다~
더울 줄 알고 다들 다른 곳에 놀러갔나보다~ㅎ




더워도 너무 더워서~
도착하자마자 헉헉댔다..
쉬엄쉬엄 가야겠다ㅋ
이 마음이 제일 앞섰다~

너무 더워서
리프트 타고 올라가기로했다.
후기를 찾아봤는데
코스가 여러곳이 있나보다.
그냥 걷기에는 오르막길도 많은듯하고
그래서 리프트를 선택했고~
현명한 선택임에 틀림없었지만
너무~
너~무~
너어무~~~
무서웠다ㅜㅜ
신랑 아니였음
정말 울 뻔했다...ㅜㅜ
든든한 내 남푠~
심지어~!
15분 이상탔다~(속은 울렁 머리는 어질~)
난 내가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가 본 줄 알았는데
처음이였나보다
식물원과 서울랜드는 가봤는데
동물원은 처음이였던 것이다.
너무 무서웠다
리프트 흑
참고하세용~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힘들것 같아요~
식은땀이....😵💫



새 장 안에 들어가봤는데
그 새 장 안에 새 장이 또 있을 줄알았는데
없어서 깜놀~
나한테 날아올까 무서웠다
이번에도 식은땀이;;
공작새가 큰 소리를 내는 걸 보고 무서워했더니
신랑이 그러더라
자기가 화낼때가 더 무섭다~고ㅋ
그렇지?
엄마가 화내는게 더 무섭지?
그렇다고 수긍하는 딸...흠흠



너무덥고
폰 넣을 주머니도 없고
사진이 그래서 이것뿐이다~
동물원은 선선해지는 가을이되면
다시 놀러와야겠다~
일본 나고야에 있는 히가시야마 동물원 갔을 때
우와~
탄성이 저절로 나왔었는데
서울대공원도 정말 좋다~
신랑 시간될 때 자주 댕겨야지~
엄마 혼자서
아이들 데리고 오신분들 존경합니다~
유모차가 필수인건 알겠는데요,
유모차 끌고 이동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매표소로 올라갈 때도
매표소에서 코끼리열차 타러갈 때도
빙~둘러가야하니
팔 다리가 후덜덜~
코로나 때문인지
매표소에서 코끼리열차 타는 곳까지 엘레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았어요~
코끼리열차 탈 때
리프트 탈 때
유모차를 접어야하는데
유모차에 싫어 놓은 짐은 엄마 몫인거죠~
전 신랑이랑 꼭 같이 다니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