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_당나귀도서관
또 다녀오다.
오늘로 세 번째~
처음 우연히 수업참여 후~
1년 동안 4회 사용할 수 있는
북액티비티권을 끊었다.
처음 갔을 때
유치원에서의 큰 일이 있은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여서
활동 중 정말 서럽게 울었던 딸.
정말 가슴이 미어졌었는데..
울었던 기억이 남아있어서인지
당나귀도서관 갈거라고 얘기해주면
또 울게될까 가기싫어했다.
그러나!
이미 결제했고ㅎ
읽어주고싶은 책들도
활동도 재미있기에
딸 데리고 갔다.
카페 사장님이 책 읽어주는동안
엄마찾으며 잠깐 울긴했지만.
뒤로가서 손 잡아주고 토닥여주니
진정이된 딸
엄마 어디안가~
엄마가 안 보여도
이 건물 안에 있을거야~
라고 얘기해줬는데
문득 무서웠나보다.
괜찮아~
책 읽어주는 시간이 끝나고
자리를 옮겨
크래프트시간엔
아이스크림이 달린 목걸이 만드는 시간과
빙수 만드는 시간이 있었다~
직접 만든 빙수여서 그런지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
지난 번과 다르게 달라진 벽~
카페 내부 모든 것이 내 눈엔 예뻐보인다~


북액티비티는 한 시간동안 진행되며
시간당 아이 4명으로 한정되어있어
더 마음이 편안하다~
집중하기도 좋고
활동하기도 좋다~

이 곳에 오는 맘들은 영어도 다들 잘하던데
영어 못하는 나는
딸에게 미안할 뿐~
다음엔 아빠 데꼬오자~~









얼음을 기계에 넣어
얼음 갈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해줘서 좋았다~
본인 컵에 직접 갈은 얼음을 받고
티켓을 주면
빙수 위에 올려놓을 재료들을 준다
수박젤리 포도젤리 해바라기씨 수박 그리고 연유까지

직접 재료들을 올리고 연유까지 뿌리니~
맛이 굿~
간식으로 직접 만든 빙수를 먹고
활동이 끝난 후
한 시간 가량 책도 더 읽고 집에왔다~
갈 때마다 좋은
당나귀도서관~
지도를 삽입하고 싶은데
하는방법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