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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

신수아소아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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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일 쭈 소아과 가는 날인데.
간호사샘께 토요일엔 몇 시정도에 와야 진료 볼 수 있는지 물어보니

일찍 오는 분은 새벽 4시에도 온다며...

아...

토요일엔 사람이 많다고
금요일 오후에 오는걸 추천해 주셨다.
1시 40분정도에 오라고..

날이 많이 덥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쭈를 데리고 병원에 갔고
도착은 샘들이 추천해 주신 시간보다 10분~15분일찍 도착했기에!!

으쓱 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줄이...줄이....
처음 경험해보는 줄이라 리액션이 컸더랬지ㅋ
생각해보니 부끄럽다ㅎㅎ

놀란 나를 보고
어디가 줄인지 알려주셨고
아직 접수 시작 시간이 남아있기에
주은이 먼저 앉을 수 있게 바닥에 깔아주고 ㅋ
눈으로 대충 쓰윽 대기하시는 분들을 세어보니
29명정도?

접수 시작 시간이 다가올 수록
내 뒤로도 사람들이 서기 시작했다.
대충 세본것만 14명정도?
그 뒤로도 계속 사람들이 왔다.

정확히 1시 40분이 되니 접수가 시작됐다.

아이들의 하원이나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야하는
엄마들은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시간을 맞추기도 했다.
물론 먼저 오신 분들에 한 해 가능한 자리 바꿈이다~

지난번에도 기록했지만
인 당 5분씩 진료시간을 책정하여
몇 시 쯤 오면 되는지 시간을 알려줬다.

난 5시 50분!ㅋ

그럼 몇 명이 있었던거지?^^;;
1시간은 60분.
5분에 1명 진료.
1시간에 12명 진료.

2시부터 진료 시작이니..
1시간에 12명. (3시)
2시간에 24명. (4시)
3시간에 36명. (5시)
50분이면 10명.

내 앞에 46명까진 없었는데....
흠...
뭔가 다른 기준이 있나보다.
5분이 딱 정해진건 아닌걸로~

금요일 진료는 7시까지인데
줄서있는 분들 중 진료접수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도 계셨다.

7시 전에 진료를 볼 수 있어 다행이였다.

진료 시간이 늦은만큼
집으로 갔다가 시간 맞춰 다시 병원에 갔다.

예약시에는 전쟁통이였는데
시간 맞춰가니 병원이 조용했다.

쭈는
화요일보다는 상태가 좋아졌지만
아직 왼쪽 폐에 가래음이 들린다했고
왼쪽 귀 중이염은 화요일에 4단계라 했는데 오늘은 1단계.
코는 오른쪽은 괜찮아졌는데 왼쪽은 여전히 부어있었다.

중이염에도 단계가 있음을 처음 알아서
이따 공부 좀 해야겠다. ;;
점점 아는게 없어지고 있어서 슬프다 ㅜㅜ

부페에 가고싶다는 아이를위해
가도 되는지 물어보니
지금 잘 먹지도 못하는데 부페가서 부페가격만큼 먹을 수 있겠냐며 조금 더 컨디션이 좋아지면 가라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줬다.
사람이 많은 곳
냉방이 너무 잘되어 있는 곳은
당분간 피하라 했다.

조금만 더 힘내자~
너도 나도~!

다음 주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일찍가서 줄서있어야지.
신랑이 출근 전 아이를 데려다줘야 번거로움은 있지만
오후에 두 번 오가는 것보다
한 번에 진료까지 보고 오는 게 좋은 것 같다.

우리 가족 힘냅시다~!

신수아소아청소년과

원장님이 친절하시고
명확하게 말씀해주셔서
아이의 컨디션과 내가 어떤 대응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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