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가 되어 동화책을 읽다

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3)

728x90
반응형

코알라 미용실 1권 2권을 읽고
3권도 있기에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평안이랑 도서관을 자주 가야하는데
방과후를 시작하면서부터
하원 후에 학원을 다녀오면
도서관에 다녀 올 시간이 애매하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내가 혼자 다녀오게 된다.

집에도 책이 많지만
도서관 책은 또 다르니까!
집에 없는 책들도 많고~!

그래서 자꾸 가게 된다.

반납하러 가면 반납만 하고 집에 와야하는데
또 이렇게 한 권을 들고 와 버렸다~ㅎ


책 표지



차례. 이번 책 주인공!




속상해하는 해리 앞에 코알라 미용실이 나타남~



코알라 미용실에서 진짜 코알라가 나 옴ㅋ



속상해하는 주인공 해리

저 드라이기는 아이들의 한숨으로 작동 됨~
속상해하는 표정보니
왜 딸아이의 얼굴이 생각날까?
오늘은 즐겁게 등원했으니깐!



주인공 해리가 속상해 하는 이유

난 너무 서두르고 덤벙거려서 실수를 많이 해요.
툭하면 넘어지고
툭하면 잊어버리고
툭하면 잃어버려요.

이렇게 말하는 해리에게 코알라 아줌마는
서두르다 보면 실수를 하게 마련이지.
누구나 그럴 수 있단다.

라고 이야기해준다.

반성하게 된다..


코알라 아줌마가 해 준 머리~♡

1, 2, 3권에 나오는 머리 중에
이 머리가 제일 맘에 든다 ㅋ
개인 취향~♡

해리도 마음에 들어 함.
왕관 가운데에 박힌 보석을 누르면
시간이 멈춘다고 한다.



집에서 우유 마시다가 사고 친 해리.
옆에 강아지도 있군.

평안이한테 읽어 줄 때
실제 상황이 아님에도
헉 소리났던 장면이다ㅎ

강아지가 오기 전.
보석버튼 누른 해리씨.



차분하게 정리를 한다.

난 이 그림이 좋더라 ㅎ
우리 딸도 이렇게 차분하게 정리해주길 바라는 마음.ㅎ





여기는 급식실.
점심먹고 친구랑 놀기로 했는데
저기에 친구가 보여 반가운 마음에 뛰어가다가
넘어질뻔한 모습이 담긴 그림.
이 때도 타이밍 맞게
보석버튼 눌러서 시간이 멈춤~



친구 보여서 반갑다고 급하게 뛰면 안돼~
라고 이야기도 해주며 읽어줬다.ㅎ




엄마 심부름 왔는데 돈이 없어 당황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 때까지는 있었는데~
그리고 돈을 찾으러 간다~



기억을 더듬어 가던 중
돈을 찾았고
식용유 사서 집에 가는 중~

비가와서 머리 원래대로 돌아왔다.

머리를 감으면 원래 머리대로 돌아오는데
비 맞아도 돌아 옴ㅋ

여러가지 상황을 경험하면서
이제부터는 차근차근 생각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마음 먹으며

책 내용은 마무리된다.


익준이 이야기도 재밌는데~
아이와 같이 격하게 공감하며
나한테는 장난일지라도
상대방이 싫어하면 하지 않아야 함을
다시 한 번 알려줬다.

코알라 미용실 책도 재밌게 봤다!^^

아이들 책 재밌다~
딸 덕분에
학생 시절 책 잘 안 읽던
내가!
책을 읽는다.ㅎ

점점 글밥이 많아지고 있어서
목이 좀 아픈 것 빼고는 좋다~ㅎ

아이가 커서도 엄마가 읽어주길 바라면
계속 읽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울 평안이는 몇 살 때까지 읽어달라할지
새삼 궁금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