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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

에소프레소,카페르_동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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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딸아이 친구 엄마와 함께
티타임을 했다.

한 번 가봤는데 커피가 맛있다며
같이 가보자고 한 곳.

지도로 위치가 어딘지 확인은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 카페가 있었다.
딸아이 친구 엄마 아니였으면
쓩하고 지나갔을 것 같다.

카페는 아담했지만
분위기가 좋았다.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난 날이였지만
입구쪽과 메뉴판에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남아있어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여기는 에소프레소가 주 메뉴인 것 같다.

뭘 시켜야할지 몰라
시그니처라고 쓰여져있는 것 중 하나인
오네로소 더블을 시켰다.
싱글은 양이 적을 듯하여 일단 더블로!



오네로소 더블



커피는 예뻤고 맛있었다.



츄르릅


카페가 아담하다보니
대화를 나눌 때 목소리가 작아졌고

제스처를 하다가
내 손에 뭔가가 부딪혀 날아갔는데...

쨍그랑 소리와함께
남아있던 커피는 내 겉옷과 바닥에 쏟아졌고
커피잔은 와장창 깨졌다.

우리 바로 옆자리에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였지만
나의 옷과 커피잔은...

사장님과 친구분?이 오셔서
깨진 유리를 치워주셨고
나와 딸 친구 엄마는
바닥에 남아있는 유리와 커피 닦는걸 도왔다.

아침부터 민폐고객...

지금 생각해도 죄송한 마음이크다.

잔을 보상하고 싶었지만
오픈할 때 제작한거라 따로 구입할 수 없다며
앞으로 자주 와달라는 말에
앞으로 자주 오겠다고 대답하고
카페를 나왔다.

내 옷은
다행히 딸친구엄마가 닦아주시기도하고
집에와서 세제와물로 쓱쓱하니
잘 지워져서
딸아이 예비소집 때 입고 따뜻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다음 날인 오늘.
어제 제대로 마시지 못한 커피생각에
카페를 다녀왔다.

사장님이 안 계셔서 아쉬웠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 모습을 살짝 찍은 후
들어갔는데
6자리 중 3자리에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내가 사진찍는걸 보고있었다 생각하니 부끄러웠다;;;


입구모습



어제와 달리 하트가 실종됐으나 맛있었다!




아래쪽은 메뉴판.
혹시나 필요할까 싶어 찍어봤다.^^
여기 있는 메뉴 하나씩 다 먹어봐야지!^^












이렇게 충전해서도 사용하나보다.


집에선 좀 거리가 있지만
장보러 갈 때 들려야지!!^^

첫 방문에 일이 생겨 쪼금 그렇지만
커피가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네이버 지도]
에스프레소, 카페르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시범길 134 1층 1121호(청계동, 동탄역시범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
https://naver.me/GGUtFX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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