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대 안걸릴줄 알았던 바이러스_코로나바이러스

우리 신랑님 회사에서 심심치않게 한 분씩 나왔던
바이러스.

그래도 신랑은 괜찮겠지했는데..

지난 주 금요일이였나?
신랑이 자주 얘기해주는 회사 선배 몸이 며칠전부터 안 좋으시다고.
쉬고싶어하시는데 일이 쉴 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신속항원검사하면 계속 음성이라 더 못 쉬고 있다고..
근데 그 분이 또다시 했던 검사가 양성.

그 이야기를 듣던 울 신랑 재택하다 검사해 봄.
1차검사 음성.

이 때부터 혹시몰라 마스크 쓰고 다니고
신랑은 나랑 딸이랑 따로 잠.
(참고로 우리 딸이 많이 컸지만 난 아직도 육아가 어렵다ㅜ)
그럼에도 어떡하누~
혹시 모르니 조심할수밖에~

토요일 전시를 다녀왔고
식사하러 식당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던 그 곳.
일단 불안해하면서 앉을라했는데
직원이 많이 불친절해서 결국 다른 곳으로 가자하고 나 옴.
직원의 불친절로 화가났던 신랑의 컨디션은 급 안좋아졌고.
다른 곳에가서 밥먹고 집으로 바로 복귀.
씻고 숙면.
원래 이 정도 체력은 아니였는데..
직원이 불친절하다고 화난다고 이렇게 체력이 저하되나?
흠..
그러고 일요일.
영 맥을 못추는 신랑은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시행.
음성나옴.
이 때 열감이 있었음

그리고 월요일.
일단 출근.
회사 근처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 시행.
이 날도 음성.
그래서 일하고 집에 옴.

화요일.
오전에 자가진단키트검사 시행.
오잉? 두 줄?

일단 회사가서 노트북챙겨 집근처 보건소가서 PCR검사 시행.
다음 날인 수요일 PCR 양성문자 옴.
네네..

그리고
보건소 문자와 가족관계증명서 가지고
PCR하러 나랑 주은이 병원으로 감.
그 날 밤 10시반 쯤
(이 시간에 난 이미 자고있었다.)
난 양성.
딸은 음성.
결과가 와있었다.

나랑 신랑이 양성이라
혹시라도 울 딸 아프면 어쩌나...
보건소 전화해도 안받고
에효..
도움청할 곳도 없는...
참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