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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신랑 회식이 있던 날.
술을 마시게 될 것같다고
차를 놓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출근.
회식 후
대중교통타고 퇴근했다.
나는 딸 쟤우다 같이 잠들었다가
신랑 씻는소리에 잠이 깨 거실로 나왔다지.
같이 티비를 보다가
내일도 회식인데
술은 안 마실 것 같다고.
차를 가져가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했다.
어차피 집에 차가있어도 난 운전을 못하니까ㅡㅡ
필요가 없..
그러고
자겠다며 방으로 먼저 들어간 신랑.
근데 피식 웃으며 나온다.
(가끔 딸 자는 모습이나 포즈가 귀여워서 나보게하려고 나올때가 있다.)
👩 주은이 자는 포즈가 귀여워??
👨아니 그게 아니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가방을 회사 놓고왔어.
👩응 근데 왜?
내일 회사 가잖아~
👨가방 안에 차 키가 있어ㅋㅋㅋ
한국들어와서 중고차를 샀는데
스페어키가 없었다고한다.
👩그래도 그게 지금 생각나서 다행이네~
아침에 안헤매도되고~
내일도 대중교통 당첨~
이렇게 우리이야기를 남겨본다
한번씩 진짜 재밌어서
키득키득 웃을 때 있는데
까먹지말고 남겨놔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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