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빈 부름_나만 없어 조각

아이의 방학이 시작됐다
방학인 첫 날!
친구와 함께 키즈카페 가기로해서 엄청 좋아했는데
친구가 아파서 아침에 일정이 취소되었다.
컨디션이 빨리 좋아지길~

일정이 취소되서
아쉬워하는 딸을 위해
버스타고 딸아이가 가고 싶어했던 점핑파크에가서
2시간 놀고
집으로 오려했으나!

집에 가기 싫다는 그녀와
다시 버스를 타고
어제 가려다 못 간 미술관에 가기로했다.
뚜벅이라ㅜㅜ
택시 아님 버스 뿐

버스타고 출발~
네이버지도에서는
화성행궁에서 내리라했으나
난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걸었다지...

목적지를 정했으면 네이버지도 말을 잘 들어야겠다는
생각을하며 열심히 걸었다ㅎ

미술관에 가기 전 검색했을 때 비용은
나는 4,000원
6살인 딸아이는 무료였다.

근데 오늘
수요일인 오늘
문화의날이라고 관람료가 무료였다~~
오~~
문화의날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그 날이 오늘이라니~
매 달 있는건가?
아직도 모르는게 많구나~

관람료가 무료지만
티켓은 받고 이동~

전시기간은 3월19일까지~

티켓~

전시된 작품은
만지면 안된다는 설명과 함께
관람 시작하려했지만~
차분히 보기엔ㅋ
울 따님이 계신 관계로 설명은 패쓰하고~
그냥 보고 찍고ㅋ

만질 수 있는 곳에선 만져도보고~
스탬프가 있는 곳에선 스탬프도 찍어보고~
그림 그릴 수 있는 곳에선 그림도 그려보고~
그랬다~

말하는 핑크차~

어마어마하게 큰 티셔츠 앞에서. 티셔츠 맞겠지?

흰 선 안으로 들어가지 말랬는데..들어간 김에 사진 살짝 찍어주고~

스탬프 찍고 자유롭게 그림도 그려볼 수 있는 곳

이 뒤로 스탬프와 같은 물건들이 전시되어있다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

일단 토끼 스탬프찍고 꾸며주기~

냉장고인가~?구멍에 몸넣어 표현해보는ㅋ야무진 딸~

작품 아래에보면
작가가 의도한 표현 방법이 그려져있다.

애착인형 토비와 비슷한 토끼인형과~

원래 조명과 조형물 사이에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찍는 공간이였지만 키가 키가 작아서.....ㅋ손으로 만족~

다보고 끝났나?하던 찰나에 거울부스속에 그림작품이 쏘옥~있었지만 우린 거울에서 찰칵ㅋ

관람 후 이런 공간이 있길래~열심히 그림그리는 딸~

이쁘게 그림 완성~♡

이렇게 너와 내가 오늘도 재밌었지?
엄만 열심히 다닌것같아서 뿌듯했어~
학원가야해서 카페를 못 가 못내 아쉬웠지만
버스데이트 재밌었다~

사랑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