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이였던 어제 아침.
곤히 자는 딸을 깨우기가 좀 미안해서
푹자게 놔뒀다
전 날 좀 불편하게 잔 탓에
딸아이가 일어날 때까지 같이 취침을~
9시 10분 전에 일어난 그녀는
집에서 있고싶다했지만
3월부터 새로운 유치원으로의 이동(친구들이랑 아쉬움없이 놀았음하는 마음)과
개인적으로 유치원이긴하지만
이것도 단체생활인데
가기 싫다고 안가는건..아니라는 판단하에
다녀오자고 설득을(했다).
이미 월요일에 같은 이유로 쉬었던터라
오늘은ㅋ
보내고싶었던 마음이 가장 컸다.
미안 딸~
버스 시간은 지났고
이제 일어났고
밥 천천히 먹고 걸어가기로~
그리고 출발~
오랜만에 같이 걸으니
춥긴했으나 어부바도해주고
어제 눈이 내렸는지 바닥에 살포시 눈이 덮여있어
눈을 밟으며 손을 꼭 잡고 이동했다.
오랜만 아침 데이트♡
(전에 왔던 눈이 안녹았나했는데 안녹은거 치고는 눈이 너무 폭신했다~쓰윽~바스락~뽀드득? 밟히는 그 느낌이 들었다.ㅎ)
유치원에 들어간 딸
그리고 난 다시 집으로~
그리고 엘베를 바라보는데
공!사!중!
나 이야기 들은거 없는데?🙄
관리실 전화했더니
우리집 라인만 특수하게 진행되는거라
엘베 안에다가만
안내문을 붙였단다
밖엔 안붙이고ㅡㅡ
몇 시까지 공사하냐고하니
오후1시까지 한단다
그 때시간이 10시 10분정도였는데
21층이라하니
죄송하단다😤
그리고 난
씩씩대며 걷기시작
7층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뒤로는
엄청 욕하며 올라갔다.
기분 안 좋은일이 있었는데
엎친데 덮친격
하
그래도 간만에 운동했네....;;
아파트 단지
오래됐는데
어찌 대처가 이리 미흡한건지
그랬다 어제.
딸 쟤우다
목이 불편해서 일어났는데
열흘동안 불편함 열심히 느꼈는데
또 시작되는 이 느낌ㅜㅜ
설에 친정가야는데
컨디션이 이럼 안되는데ㅜㅜ
얼릉 좋아집세~
다들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임을 느끼는 요즘.이다.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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