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용사아이야 보러 오다

목요일
이였던 엊그제.
오랜만에 주은이가 잠을 자기 전에 퇴근한 아빠.

토요일에 태권도학원에서 영화를 본다하니
아빠랑 놀자며
급히 예매한 '한글용사아이야'

인 당 4만원에 수수료도 인 당 2,000원.
급히 예매한 덕에 비싸게 공연을 보는것 같아 아쉬웠지만

6세 때 한글용사 아이야를 많이 시청했던 터라
꼭 보고싶다는 주은이를위해
예매를 했다.

아빠가 이야기했으니 아빠와 데이트하라며
2장만 예매했다.
총 88,000원.

이 금액이면 다른 걸 할 수 있을텐데....ㅋㅋ
란 생각이 슬며시 들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공연이니!
재밌게 보고오는걸루~

공연은
수원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

9일인 오늘과 10일인 내일.
단 이틀만 진행한다!

그래도 타이밍이 아주 좋았다!
공연을 알아볼 때 원하는 공연이 딱 잏었으니까~!

지금 11시 공연 보러 들어간
딸과 아빠.
난 스벅에 가 있어야지 했는데..
갔다가 끝나는 시간에 오라는 신랑의 주문에
그냥 공연장에서 기다리기로했다.

75분 공연인데
스벅까지 걸어서 12분정도 왕복 24분.
50분정도 시간은 있지만 귀찮다..

기다리는 동안 책읽으려고 가져온다는게
주은이 물챙겨오느라 깜빡했다지...ㅜ

그래도 알차게 한 번 보내보자!

이 분들이 한글용사 아이야 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