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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나의 하루

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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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39분인 지금.

난 화장실에 가려고
새벽 3시 반에 일어났는데

다시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아 거실로 나왔다.
(나..나이 탓인가??;;;;)

주방 쪽 불하나를 켜고

어제 요리했던 오리 냄새가 남아 있기에
거실과 주방 바닥을 조용히 한 번 닦고

딸아이 책보는 자리도
쓰윽 정리하고

식탁에 앉아
책을 봤다.

책을 보니
중간중간 조언해주는 부분은
익히 들어왔고
경험했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었지만
글을 쓴 작가분과 내가 다른 건

나의 게으름과
현실에 안주하는 나?
인걸로...

일을 다시 시작하고픈데
일을 하려면 내가 운전을 해야하는데
나의 운전을 반대하는
사랑하는 신랑님이
한국에 들어와서 벌써 3번 째 사고가 났다.ㅜㅜ

일본에선 블랙박스 없이도
3년 동안 사고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왔는데..

한국에 와서 매 해 1번씩 사고가 난다.
우리 신랑 아프면 안되는데 ㅜㅜ
이번 사고로 인해
간간히 투덜대는 나의 투쟁은
잠잠해졌다지..
울 신랑 그 누구보다 안전하게 운전한다고 자부하는데
옆에서 뒤에서 박는 차량들을
피할 제간이 없다.ㅜ

그래서 나의 취업은
일단 마음 속 서랍에 고이 접어 넣어뒀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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