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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 동화책을 읽다

개구쟁이특공대의도토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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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이 5세 때 알게 된
개구쟁이특공대 시리즈 중 1권.

대부분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틀 전에 도서관에 가니
읽어보지 않은 책 1권이 있어 빌려왔다.

일본에서 3년을 지내고 와서 그랬는지
일본 동화책 그림을 보면
반가웠다~

그 곳에서 생활하지 않았으면
그렇구나 하며
쓰윽 지나쳤을 법한 부분들이
세세하게 맞아맞아~맞장구 치며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개구쟁이특공대 도토리축제


내가 일본에 살면서
한 번씩 가봤던 공원은
넓었고
나무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가을이 될 쯤부터
바닥에는 도토리들이 많이 떨어져있어
평안이랑 도토리 주으며
많이 놀았었지~♡

추억이 방울방울~♡


도토리 찾는 아이들~♡



아이들이 작아졌다~ㅎ




도토리 축제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작 년에 주워 온 도토리가 생각나서 찾은 후 땅에 심어주고 있는 아이들. 상수리나무 엄마가 아기 도토리 심어 달라고 부탁한 내용이 앞에 나온다 ㅋㅋ


일본에서 지낼 때
깨끗하고 튼실한 도토리를 주워와서
도토리어 눈, 코, 입 그려주고
평안이랑 같이 놀아줬었는데...

추억이 정말 방울방울이다~

책 한권의 힘!
추억소환의 힘!

오늘 아침 책은 개구쟁이특공대였는데
8시에 읽어줬는데
9시가 되어가는 지금도
평안이 자고 있다😂

책읽어주면 일어난다더니
깊은 숙면에 빠진 딸.

덕분에 엄만 옛날 생각하며
글 하나를 남겼네~^^

자~이제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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