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첫째날 밤12시부터 물포함 금식 중이던 우리 아이.
본격적인 검사가시작 되기 전
교수님이 회진을 돌았다.
궁금한 거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지금은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수님도 성장호르몬검사를 하는거라는것외에
특별히 설명해준것없이 회진은 끝이 났다.
이번엔 수액을 통해 약물이 주입됐다.

아르기닌 성분이라고 했는데
병에 있는 약물 먼저 주입 후
옆에 걸려있는수액을 주입했다.
옆에 있는건 생리식염수였던것같다.
이렇게 약물을 주입 후
4번의 혈액을 채취했다.
다행이 어제처럼
아이가 쳐지진 않아서 다행이였다.
근데
검사하는 동안
이야기 나누는건 가능하지만
앉거나
일어나거나
아이패드를 보거나
하는것이 금지라
아직 7살인 아이에게는 쉽지 않았다.
몇 번이고
본인도 모르게 자세가 불편하니
일어나려는 걸
안된다고 제지시켰나 모른다.
4번의 혈액검사를 마치고
20분쯤 후
물 먹어도 된다고 음식 먹어도 된다고 안내해주셨고
곧이어 퇴원 문자가 왔다.
수납 후 퇴원 가능하다고.
수납하는 곳이 6층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 있어
편하게 수납할 수 있었다.
힘겨웠던 1박2일의 여정이였다.
아이도 나도.
둘째 날 검사는
아이들 3명 다 특별한 어려움 없이 진행됐지만
첫째날은 3명 중 2명의 아이가 정말 힘들어했다.
그러나 3명 중 1명은 정말 평온하게
검사가 진행됐는데...
궁금하다.
혈당이 떨어져도
담담히 누워서 엄마랑 대화 나눴던 그 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마다 힘듦의 강도가 다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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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검사1박2일 검사_첫 날
11월 25일 월요일.생애 첫 금식을 해야하는 7살아이.외래에서 설명 시.검사가 오후 5시 반 쯤 끝나기 때문에꼭!!자는 아이 깨서 밥을 먹이고 다시 쟤우라 했다.잔다고 밥을 주지 않으면 7시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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