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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나의 하루

키즈카페에서 넘어지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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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9일(월)

처음 갔던 치과에서 혹시라도 치아색이 변해도

해줄 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아를 다친 다음 날부터 윗 앞니 색이 미세하게

변하는 걸 느꼈지만, 일단 음식 먹을 때 아프지

않게 조심히 먹으라는 말 외엔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치아를 다치고

치아 색이 진한 회색빛으로 변하니

어린이 치과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하교 후 치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다행히 이 날은 뿌리 쪽에 염증은 없다고 했다.

이미 변한 치아색은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확률은 반반. 에효

색이 변한 건 괜찮은데

혹시나 다친 치아에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에 와야 한다고 했다.

혹시 통증이 있으면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고

얇은 바늘로 잇몸에 마취를 하고

앞 니 안쪽으로 들어가 신경치료를 한다고 했다.

신경치료를 하면 치아가 푸석해지기때문에

레진으로 앞니를 씌워야 한다고 했다.


2주 뒤에 예약 잡고 집으로 왔다.



나는 이 날 신경치료를 하지 않은  것에

그저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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