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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 동화책을 읽다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_필립 C. 스테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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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주 목요일은
유치원에서 독후활동하는 책을 가져오는 날.

매 주 가지고 오다 보니
오늘은 어떤 책을 가지고 올 지
궁금해진다.

오늘의 책은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제목과 표지만 보고 음...
이랬는데..!

아이가 놀고 있는 동안 읽어보니
마음이 뭉클하고 몽글몽글하니 내용이 참 좋다~♡


주인공 할아버지의 일상.



출근 할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 아모스 할아버지




5번 버스 타고 출근하시는 아모스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동물원에서 할 일이 아주 많지만, 늘 짬을 내어 친구들을 보러간다고 한다. 과연~할아버지가 보러가는 친구들은 누굴까?




짜잔~! 코끼리와 거북이


아모스 할아버지는 코끼리와 체스를 둔다.
코끼리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나서 체스 말을 움직인다.


거북이랑은 달리기 경주를한다.
늘 거북이가 이긴다.

이 대목을 보며
나의 행동을 되돌아 보게 됐다.ㅎ
아이와 게임을 할 때
달리기를 할 때
줄넘기를 할 때
난 항상 최선을다해
했었다지 ㅎ

아이를 이겨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한 건 아닌데
왜 나는 아이를 웃게 해 줄 생각을 못 했는지..ㅎ
미안하다 많이 울려서...

아모스 할아버지 멋지세요!



수줍음을 많이 타는 펭귄이랑우 말없이 같이 앉아 있어주고,늘 콘물을 흘리는 코뿔소한테는 손수건을 빌려준다.




배려가 몸에 벤 아모스 할아버지.♡




깜깜한 밤을 무서워하는 부엉이한테는 이야기책을 읽어 주는 할아버지.


그런데...!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프시다.
그래서 출근을 못 하셨다.



할아버지가 오실 때가 됐는데 보이지 않자 친구들은 이상함을 느낀다.



그날 오후.....




엇! 친구들이 버스 정류장에 있다.




그리고 5번 버스를 탔다.




친구들이 버스를 타고 온 곳은 아모스할아버지 집이다!



매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자
친구들이 할아버지께 왔다.

감동~♡

그리고....

아모스 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낸다.



할아버지와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아모스 할아버지는 코오 잠이 들었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모습이 평온해 보인다.


참 다정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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