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금요일마다 하루 1시간 50분 정도.
문화센터에서 코바늘로 가방 만드는 법을 배웠다.
4주 중 3주간의 시간 동안
가방 하나를 완성했다.

첫 째 주에는 티코스터 뜨는 법을 배웠는데
결국 티코스터를 만들지는 못 했다지 ㅋ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라..
그렇게 둘째 주가 되었고
둘째주부터 가방 만드는 법을 배웠다.
둘째 주에는
가방 아랫부분 만드는 법을 배웠고
셋째 주에는
가방 옆 부분을
마지막 주인 넷째 주에
가방 옆 부분 마무리와 손잡이 만드는 법을 배우고
수업이 마무리 되었다.
매 주 수업 시간에 마무리 하지 못한 부분은
집에서 마무리 했다..
코바늘을 하면서
목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고 손도 아파서 ㅋ
이제 두 번은 안 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뜨개실로 만든 예쁜 소품들이 눈에 들어와
유튜브를 보며
주섬주섬 하나씩 만들어 봤다.^^;


리스 위에 아이가 보관하고 있던
보석 스티커를 붙여서 꾸며 주었는데
자꾸 떨어져
이제 저것만 남았다^^;
폼폼이 같은걸루 꼬메서 꾸며줘야 하나보다.
손이 많이 가서 일단 꾸미는건 패쓰~



그리고
이번 주에 상코미 모임이 오랜만에 있어서
동생들에게 무언가 선물을 주고싶어
영상을 보다 만들었는데...


어제 버섯모양 코바늘하는 걸 신랑이 보더니
뭐 만드냐고...
그래서 여기에 챕스틱 넣어서 선물주려고
귀엽지?
라고 물었더니
과연 그걸 잘 활용할까?라고 되묻는다.
음..
그래도 선물 받을 땐
귀여워서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물으니
대답하지 않는다.
그의 눈빛은...
음..
해석하지 않겠다ㅎ
요즘 난 손뜨개가 재밌으니까!
내 공간에
내가 만든거 올려보기.
언니~
언니도 요거 별루인 것 같아요? 흑
왠지 우리 신랑이랑 비슷하게 생각할 것 같기도 한데...
아니길 바래보며 물어봅니다~ㅎ
근데 이 글을 봐야 대답을 들을 수 있을텐데...말이죠..^^
이렇게 오늘 글 끝~!